“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사이 몸이 좋고 멋진 것을 몸짱이라고 하고, 얼굴이 예쁜 것을 얼짱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언어는 사회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이 문화가 몸이 잘생기고 얼굴이 예쁜

외모 지상주의적 발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고칠 수 있다면 고치고 싶습니까? 했을 때

고치고 싶다고 은답한 사람이 80%가 넘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나쁜 것은 봐 줄 수 있어도

얼굴 못 생긴 것은 봐 줄 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네 문화가 성형수술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영화와 TV 문화에 익숙한 나머지

몸짱의 탈렌트들을 보고 나도 되고 싶다고 부러워하고,

얼짱의 영화 배우를 보고 나도 저렇게 예뻤으면 합니다.

그 어린 나이에 충분히 동화되고 싶은 마음,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른들 조차고 웰빙이라는 상술에 편승하여

소위 몸짱, 얼짱에 가세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예쁜데도 불구하고 성형 수술을 하여 코를 세우고 얼굴을 고치고

과격한 헬스로 우리의 몸을 다듬습니다. 그것이 건강인양 착각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문화의 세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만,

좀 더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여 중심을 잡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몸짱,얼짱 만드는 것이 결코 웰빙은 아닙니다.

우리네 젊음들이 몸짱이 아니라 맘짱으로 살아가고,

얼짱이 아니라 영짱으로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몸짱이 늙어서 잘못되면 몸꽝이 될 수도 있고,

얼짱이 늙어서 잘못하면 얼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예쁘고 영이 날로 새롭고 살아있는 맘짱, 영짱 성도가

많이 나오길 기대 합니다.

내일의 주인공은 맘짱,영짱입니다.

오늘 당신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시나요?

맘짱, 영짱이 되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웰빙입니다.